[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승인 2013.02.07  17:50:21

2013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분석 결과, 서울과학고 출신이 81명으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예술고가 79명, 대원외고가 78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7일 이투스청솔에 따르면, 2013학년도 서울대 합격자가 20명 이상인 22개 고교 중 과학고(영재학교 포함)와 자사고(전국 단위 선발)가 6개교로 가장 많았고, 외국어고가 5개교, 예술고가 3개교 등으로 나타났다. 특목고(과학고, 외국어고, 예술고) 및 자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일반고로는 휘문고(31명)와 공주한일고(21명)만이 20명 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과학고에서는 서울과학고(81명)에 이어 올해 영재학교 첫 졸업생이 나온 경기과학고가 62명으로 그 다음으로 많았고 △세종과학고 41명 △한성과학고 35명 △한국과학영재학교 34명 △경남과학고 23명 등의 순으로 합격자가 많았다.

자사고로는 상산고가 47명으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냈으며 하나고가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 가운데 46명, 민족사관고가 43명(추정)이었으며 △현대청운고 30명 △안산동산고 30명 △포항제철고 29명 등의 순이었다.

외고는 대원외고(78명)에 이어 △용인외고 45명 △대일외고 40명 △명덕외고 35명 △한영외고 20명 순으로 합격자 배출이 많았다.

수시와 정시로 나눠보면 과학고와 예술고는 수시 합격자 수가, 외국어고는 정시 합격자 수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자사고의 경우 하나고(수시 43명, 정시 3명), 민사고, 포항제철고 등은 수시 합격자 수가 많았고, 상산고(수시 23명, 정시 24명), 현대청운고 등은 정시 합격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일반고는 서울의 경우 휘문고(수시 8명, 정시 23명)를 비롯 정시 합격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던 반면에 지방은 공주한일고(수시 16명, 정시 5명) 등에서와 같이 수시 합격자가 많았다.

오종운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 평가이사는 “2014학년도 서울대 입시에서도 수시 모집인원(전체 모집정원의 83%)이 많은 관계로 비교과 활동, 서류 및 심층면접 대비에 비교 우위가 있는 특목고와 자사고의 합격자 수가 여전히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표> 2013 서울대 고교별 합격자 수(최초 합격자 기준, 20명 이상, 출처: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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