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학부모들, 사교육을 가장 많이 유발하는 전형으로 수능과 논술을,

 폐지가 필요한 전형으로는 입학사정관제와 논술 전형을 꼽아




 

▲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5월 28일 오후 2시,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대입전형 단순화 최종 방안을 발표. 이 자리에서 박홍근 국회의원실과 공동 조사한 설문조사 함께 발표.
▲ 대입단순화 관련 설문조사는 전국에서 일반계고 69개, 외국어고 11개, 과학고/영재고 10개, 자율형 사립고 10개를 선정, 해당 학교 학생․학부모․교사 총 10,991명 대상으로 실시한 것.
▲ 학생의 85.5%, 학부모의 87.5, 교사의 95.8%가 현재의 대입전형을 복잡하다 또는 매우 복잡하다고 응답하여, 대입 전형 단순화가 매우 시급한 것으로 드러나.
▲ 사교육이 많이 유발되는 전형으로 학생은 정시(수능)(34.1%)과 논술(30.9%), 학부모는 정시(수능)(32.4%)과 논술(29.7%), 교사는 논술(44.9%)과 입학사정관(22.2%)이라고 응답.
▲ 대입전형 중에서 폐지하면 좋을 전형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 입학사정관과 논술 전형을 꼽음. 입학사정관제 폐지는 비교과 영역에서 사교육 기관을 통해 준비해야할 스펙 부담과 준비해야 할 영역이 많은 것 때문으로 밝혀져.
▲ 대입제도 단순화를 위한 대안으로 5대 핵심 방안 밝힘. △제1방안 : 논술고사와 적성평가 단계적 폐지, 고교의 창의적 교육 및 기록 결과를 반영하는 ‘학생부(교과) 심층평가전형’ 도입. △제2방안 : 각 대학 실시 면접고사는 별도의 평가를 실시하지 않고, 제출서류를 토대로 진행하는 확인면접 방식으로 통일 운영. △제3방안 : 모든 대입전형에서 공인어학성적, 교과 관련 교외수상실적, 해외봉사/체험활동 등 사교육 유발요인이 큰 스펙자료 제출 금지, △제4방안 : 수시전형의 본래 취지에 부합하도록, 수시전형에서 차지하는 수능의 영향력을 최소화하고, 단계적으로 전형요소에서 제외, △제5방안 :‘모집요강 3년 예고제’ 도입 및 ‘대입전형공적관리기구’ 구성)



 

사교육걱정없는세상(약칭, 사교육걱정)은 강은희 국회의원실(새누리당), 박홍근 국회의원실(민주통합당)과 함께 5월 28일 화요일 오후 2시 국회에서 대입전형 단순화 방안 마련을 위한 5회 연속토론회 중, 최종 제5차 토론회를 공동 주최하였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박홍근 국회의원실과 2013년 4월에 공동 조사한 전국단위의 설문조사 결과와 2012년 3월부터 계속 되었던 단체의 대입전형 단순화 방안을 정리한 최종안이 발표 되었습니다.

이번 설문 조사의 대상과 주요 설문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설문조사 대상


 

■ 설문조사 결과 - 대입전형 전반

□ 학생의 85.5%, 학부모의 87.5, 교사의 95.8%가 현재의 대입전형을 복잡하다 또는 매우 복잡하다고 응답.

학생의 85.5%, 학부모의 87.5, 교사의 95.8% 가 현재의 대입전형을 복잡하다 또는 매우 복잡하다고 응답 하였습니다. 반대로 단순하다 또는 매우 단순하다는 응답은 학생이 1.3%, 학부모의 0.4%, 교사의 0.3%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이를 통해 대입전형이 복잡하다는 인식은 대부분의 학생, 학부모, 교사에게 퍼져 있으며 특히 교사 그룹에 대해서는 그 정도가 더욱 심각하였습니다.


 

□ 사교육이 많이 유발되는 전형으로 학생은 정시(수능)(34.1%)과 논술(30.9%), 학부모는 정시(수능)(32.4%)과 논술(29.7%), 교사는 논술(44.9%)과 입학사정관(22.2%)이라고 응답.

사교육이 가장 많이 유발되는 전형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학생과 학부모는 모두 정시(수능)을 각각 34.1%, 32.4%가 꼽았습니다. 반면에 교사는 논술을 선택한 비율이 44.9%로 매우 높았습니다. 두 번째로는 학생과 학부모가 모두 논술을 각각 30.9%, 29.7% 꼽았고, 교사는 입학사정관 전형을 22.2% 꼽았습니다.


 

□ 각 전형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과 각 전형을 준비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해당 전형의 사교육을 받고 있는 비율은 논술 전형 > 특기자 전형 > 입학사정관 전형 순으로 높았고, 월평균 사교육비는 특기자 전형 > 입학사정관 전형 > 논술 전형 순으로 고액이었음.

논술 사교육을 받고 있거나 앞으로 받을 의향이 있는 비율을 보면 해당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의 81.7%, 해당 전형 준비 자녀를 둔 학부모의 84.9%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 비율은 같은 항목의 입학사정관 전형 비율이 해당 학생 37.6%, 해당 학부모 40.6%이고 특기자 전형 비율이 해당 학생 67.8%, 해당 학부모 70.3%인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매우 높은 수치입니다. 이는 논술 전형이 공교육에서 충분히 대비가 되지 못하기에 사교육의 필요성을 나타내는 비율이라 보여 지며, 논술 사교육의 심각성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논술 전형 대비 사교육에 참여하는 경우에 월평균 논술 사교육비는 대략 얼마 정도냐는 질문에 30만원 이상인 비율이 해당 사교육을 받는 학생의 53.7%, 해당 사교육을 받는 자녀를 둔 학부모의 60.0%를 나타내었습니다. 입학사정관 전형 대비 사교육을 받는 경우에서 30만원 이상의 월평균 사교육비를 내는 비율은 해당 학생 70.8%, 해당 학부모 80.0%로 높았습니다. 특기자 전형 대비 사교육은 다른 전형과 비교하여 고액임을 확인하였습니다. 특기자 전형 대비 사교육을 받는 경우에서 월평균 사교육비가 30만원 이상인 경우가 해당 학생 81.9%, 해당 학부모 81.4% 였습니다. 50만원 이상의 경우 논술 전형이 해당 학생 8.1%, 해당 학부모 12.8%, 입학사정관 전형이 해당 학생 33.1%, 해당 학부모 46.7%에 비하여 특기자 전형은 해당 학생 45.3%, 해당 학부모 42.1%였습니다. 또한 100만원 이상인 사교육 비율도 논술 전형은 해당 학생 1.9%, 해당 학부모 4.5%, 입학사정관 전형 해당 학생 12.6%, 해당 학부모 11.7%에 비하여 특기자 전형은 해당 학생 13.3%, 해당 학부모 15.9%를 나타냄으로써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 대입전형 중에서 폐지하면 좋을 전형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 입학사정관 전형과 논술 순으로 꼽음.

대입전형 중에서 폐지하면 좋을 전형을 물어본 질문에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 입학사정관 전형과 논술 순으로 응답하였습니다. 이는 지금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 입학사정관 전형과 논술 전형에 대한 피로도가 있음을 나타낸 것이고 개선을 요구하는 의미가 있다고 보여 집니다.


 

※ 다음부터 나오는 각 전형별 설문결과에서 학생은 각 전형을 준비하거나 준비할 학생, 학부모는 각 전형을 준비하거나 준비할 자녀를 둔 학부모가 모집단이 됩니다.


 

■ 각 전형별 설문결과 – ① 논술 전형

□ 논술 전형이 그 시행 취지에 얼마나 부합하는가는 질문에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 그렇다와 매우 그렇다는 응답 보다 그렇지 않다와 매우 그렇지 않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더 많음. 학생은 24.3% 대 41.3%, 학부모는 21.1% 대 37.4%, 교사는 12.5% 대 53.1% 였음.

논술 전형이 그 시행 취지에 얼마나 부합하는가는 질문에 부합하고 있다와 매우 부합하고 있다는 비율을 합해 보면 학생 24.3%, 학부모 21.1%, 교사는 12.5%에 그치고 있습니다. 반면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와 매우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율을 합해 보면 학생 41.3%, 학부모 37.4%, 교사 53.1% 였습니다.


 

 

■ 각 전형별 설문결과 - ② 입학사정관 전형

□ 입학사정관 전형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의 63.8%, 교사의 88.0%가 입학사정관 전형의 비교과 영역 준비가 부담이 된다와 매우 부담이 된다에 응답. 반면에 부담 되지 않는다와 매우 부담이 되지 않는다는 비율은 학생 11.0%, 교사 1.5%에 그침.

입학사정관 전형의 비교과 영역 준비 부담을 묻는 질문에 부담이 된다와 매우 부담이 된다는 응답이 학생 63.8%, 교사 88.0%로 부담 되지 않는 편이다와 전혀 부담이 되지 않는다는 응답(학생 11.0%, 교사 1.5%)과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입학사정관 전형의 비교과 영역은 학생부에 기재되는 내용만 동아리, 봉사, 독서, 리더십, 진로 체험, 수상 실적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입학사정관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이 영역을 모두 잘 관리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 입학사정관 전형의 문제점으로 입학사정관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은 비교과영역에서 사교육 기관을 통해 준비하는 스펙 문제를 꼽았고, 입학사정관 전형을 준비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와 교사는 입학사정관 전형이 준비해야 할 영역이 너무 많음을 가장 심각한 문제점으로 지적.

입학사정관 전형의 문제점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학생은 사교육 기관의 스펙 문제를 24.7% 가 꼽았고, 학부모와 교사는 준비해야 할 영역이 많은 문제를 각각 25.7%, 27.9% 꼽았습니다. 다음으로는 학생이 준비해야 할 영역이 많은 문제를 학부모와 교사는 사교육 기관의 스펙 문제를 꼽았습니다. 이 두 문제점을 지적한 응답이 학생 47.6%, 학부모 51.3%, 교사 52.3%로 반 정도가 되었습니다. 특히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준비해야 할 영역이 많다는 의미는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 준비해야 할 전형요소가 학생부 교과 성적(내신 성적), 학생부 비교과 활동(동아리, 봉사, 독서, 리더십, 진로 체험, 수상 실적 등), 면접, 자기소개서나 추천서, 학생부 이외 활동, 수능최저학력기준 등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 각 전형별 설문결과 – ③ 특기자 전형

□ 어학 특기자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의 63.8%와 어학 특기자 전형을 준비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의 66.2%가 영어공인인증시험에 응시했거나 응시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

어학 특기자 전형을 준비하는 경우 토익, 토플, 텝스와 관련된 시험에 응시했거나 응시할 의향을 물어봤을 때 학생, 학부모 모두 60%가 넘는 인원이 필요성을 나타냈습니다. 또 토익, 토플, 텝스와 같은 영어공인인증시험의 목적에 대해서는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 대입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는 대답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여 학교 교육과정에서 준비되고 있지 못한 이런 시험이 대입을 위해 필수적으로 준비되고 있는 상황을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 수학/과학 특기자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의 69.9%와 수학/과학 특기자 전형을 준비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의 77.0%가 외부 경시대회에 응시했거나 응시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

수학/과학 특기자 전형을 준비하는 외부 경시대회에 응시했거나 응시할 의향을 물어봤을 때 학생, 학부모 각각 69.9%와 77.0%를 나타내서 어학 특기자 전형 때 영어공인인증시험 비율보다 높았습니다. 수학/과학 관련 경시대회의 목적에 대해서는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 대입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는 대답이 가장 높았습니다. 수학/과학 경시대회도 학교 교육과정에서 준비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런 외부수상실적이 대입전형에 반영되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 다음은 네 차례의 포커스그룹 토론회 및 위의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마련한 ‘대입전형 단순화 최종 방안의 개요와 5대 핵심 방안’의 주요 내용입니다.

■ 개요


 

■ 5대 핵심 주요 방안


 

□ 제1방안 : 논술고사와 적성평가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고교의 창의적 교육 및 기록의 결과를 반영하는 ‘학생부(교과) 심층평가전형’ 도입.

2016학년도 대입전형까지는 논술고사를 유지하되, ‘공교육정상화촉진특별법’ 제정 등을 통해 고교교육과정을 벗어난 출제가 되지 않도록 엄격히 관리합니다. 고교교육과정 내 출제가 지켜진다 하더라도, 여전히 학교교육만으로 대비가 어렵고 사교육 유발요인이 큰 논술고사는 단계적으로 축소하여 2017학년도 대입전형부터 완전히 폐지, 적성평가는 2015학년도부터 폐지합니다. 학교에서 수업과 연계하여 실시한 논/서술형평가․수행평가 등의 포트폴리오와 교사의 서술적 기록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학생부(교과) 심층평가전형’을 2015학년도 대입전형부터 시범 도입하여 점차 확대합니다. 주요 전형요소로는 학생부 교과성적, 교과 담당교사의 서술적기록(학생부 및 추천서), 학생이 학교에서 작성한 실제 논/서술형평가․수행평가 자료를 반영하고 여기에 확인 면접이 실시됩니다.

□ 제2방안 : 각 대학이 실시하는 면접고사는 별도의 평가를 실시하지 않고, 제출서류를 토대로 진행하는 확인면접 방식으로 통일하여 운영.

2015학년도 대입전형부터 특기자전형 등에서 실시하는 영어면접과 교과 관련 지식을 묻는 본고사 방식의 구술면접시험을 폐지하고, 입학사정관전형 등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평가(ex. 강의 수강 후 리포트 제출, 실험보고서 작성 등)도 실시하지 않고, 확인면접 방식으로 통일합니다. 어학 및 수학/과학 관련 특기자전형은 전공과 연계하여 모집단위별 특성에 따른 특기자(ex. 문학/역사/생물 등) 선발로 다양하게 운영하며,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운영합니다.

□ 제3방안 : 모든 대입전형에서 공인어학성적, 교과 관련 교외수상실적, 해외봉사/체험활동 등 사교육 유발요인이 큰 스펙자료 제출을 금지

입학사정관전형은 물론이고, 특기자전형을 포함한 모든 대입전형에서 사교육 유발요인이 큰 스펙자료 제출을 금지합니다. 또 이러한 내용을 자소서 및 추천서에 기입하거나 면접과정에서 언급하는 것도 불가하도록 합니다. 즉, 모든 대입전형에서 학생부, 자소서 및 추천서 이외의 제출서류는 학생부에 기록된 내용을 증명․보완하는 서류로 한정합니다. (※ 단, 학생부에 기록할 수 있는 내용을 지금보다 확대합니다.)

□ 제4방안 : 수시전형의 본래 취지에 부합하도록, 수시전형에서 차지하는 수능의 영향력을 최소화하고, 단계적으로 전형요소에서 제외

2015학년도부터 사실상 수능성적 위주로 선발하는 논술전형의 수능우선선발을 폐지하고, 입학사정관전형의 경우 수능최저기준을 반영에서 제외합니다. 수시의 다른 전형에서도 수능최저기준을 완화하고, 2017학년도부터 수능성적을 수시 전형요소에서 완전히 제외합니다.

□ 제5방안 : ‘모집요강 3년 예고제’ 도입 및 ‘대입전형공적관리기구’ 구성

대입전형기본사항은 지원자가 고등학교 1학년이 되는 해의 3월 이전 (3년 전 예고), 각 대학의 모집요강은 같은 해 여름방학이 끝날 무렵 (2년 6개월 전 예고)에 확정․발표합니다. 대입전형의 관리와 운영 책임이 대교협과 개별 대학에 일방적으로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대학․고교․학생/학부모․정부․시민사회 등 관련 주체가 균형적으로 참여하는 ‘대입전형공적관리기구’를 구성하여 이곳에서 담당하게 합니다.


 

2013. 5. 28. 사교육걱정없는세상

posted by 바로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