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2013-02-12 오후 1:48:28 게재

건국대, 입시전형별 사교육 영향평가 연구

건국대 입학사정관전형 합격생의 96.4%가 사교육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양한 입시전형 가운데 입학사정관제가 사교육 영향이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수학능력시험 점수 위주의 정시모집 전형으로 합격한 학생들의 사교육 경험은 89.8%로 나타나 정반대의 양상을 보였다.

건국대 입학사정관실은 2012학년도 입시 합격자 421명을 대상으로 전형별 사교육정도를 조사한 '입시전형별 사교육영향평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입학사정관전형 합격생 138명 가운데 사교육 경험이 있다는 수험생은 2.9%(4명)에 불과했으며 경험이 없다는 응답은 96.4%(133명)였다.

논술우수자전형 합격생 39명의 경우 사교육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76.9%(30명)였으며 사교육 경험이 없다는 대답은 23.1%(9명)였다. 학생부우수자전형 합격생의 사교육 경험은 '있다' 60%, '없다' 40% 였으며 어학실력이 평가요소로 많이 작용하는 국제화전형 합격생의 사교육 경험은 '있다' 70.4%, '없다' 29.6%로 나타났다. 반면 정시모집 합격자의 경우 응답자 197명 가운데 89.8%(177명)가 사교육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10.7%(21명)만 사교육 경험이 '없다'고 답했다.

건국대 김경숙 입학전형전문교수는 "입학사정관전형은 대학별, 전형별 정성평가를 진행하기 때문에 입시컨설팅이나 사교육이 큰 영향을 미치기 어렵다"며 "입학사정관전형이 사교육을 유발한다는 지적은 타당하지 않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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