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2013-02-12 오후 1:48:28 게재

지난해 서울대 입시에서도 특목고자사고가 여전히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투스청솔교육평가연구소는 2013학년도 서울대 고교별 합격자 수를 자체 조사해 분석한 결과를 8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서울과학고(81명), 서울예술고(79명), 대원외고(78명) 등 22개 고등학교가 20명 이상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이들 중 과학고(영재학교 포함·6개교), 자사고(6개교), 외국어고(5개교), 예술고(3개교) 등 특목고와 자사고(전국 단위 선발 학교)가 20개 학교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일반고는 휘문고, 공주한일고 2개교뿐이었다.

과학고(영재학교 포함)로는 영재학교로 졸업생을 처음 배출하는 서울과학고(81명)에 이어 경기과학고(62명), 세종과학고(41명), 한성과학고(35명), 한국과학영재학교(34명), 경남과학고(23명) 등이었다. 자사고는 상산고(47명)에 이어 하나고(46명), 민족사관고(42명), 현대청운고(30명), 안산동산고(30명), 포항제철고(29명) 등이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

외국어고 중에서는 대원외고(78명)가 가장 많은 합격생을 배출했으며 용인외고(46명), 대일외고(40명), 명덕외고(35명), 한영외고(20명)가 뒤를 이었다. 일반고 가운데는 휘문고가 31명을 합격시켜 가장 많았고, 전국 단위로 선발하는 자율학교인 공주한일고가 21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 15명 이상을 서울대에 합격시킨 학교는 경기북과학고 18명(과학고), 인천과학고 18명(과학고), 공주사대부고(일반고)·부산과학고(과학고)·단대부고(일반고) 각각 17명, 중산고 16명(일반고), 숙명여고(일반고)·영동고(일반고)·중동고(자율고) 각 15명 등이 있다.

10명 이상을 합격시킨 학교 가운데는 고양외고(외국어고)·대전과학고(과학고)·대전외고(외국어고) 각 14명, 경기외고(외국어고),·고려고(일반고)·대구경신고(일반고)·대륜고(일반고)·세화고(자율고)·수원외고(외국어고) 각 13명, 경기고(일반고)·보성고(일반고)·서라벌고(일반고)·, 서울고(일반고)·, 숭덕고(일반고) 각 12명, 양정고(일반고)·중대부고(일반고)·진선여고(일반고) 각 11명, 동북고(일반고)·상문고(일반고)·청원고(일반고) 각 10명이다.

또한 전형별로 보면 과학고와 예술고는 수시 합격자가 많았고, 외국어고는 정시 합격자 수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자사고 가운데는 하나고, 민사고, 포항제철고 등은 수시 합격자 수가 많았으며 상산고, 현대청운고 등은 상대적으로 정시 합격자 비중이 높았다.

이투스청솔교육평가연구소 오종운 평가이사는 "2014 서울대 입시도 수시 모집인원이 많아 상위권 학생이 많고 비교과 활동, 서류심층면접 대비에 비교 우위가 있는 특목고와 자사고의 합격자 수가 여전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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