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입력 2013.04.29 10:33:01

(서울=뉴스1) 민지형 기자=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가 올해 수시모집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입시요강을 발표했다.


이는 올해 쉬운 A형, 어려운 B형 등 선택형 수능이 도입된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이투스청솔이 최근 열린 연세대와 고려대 입시설명회 내용을 분석해 29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두 대학은 모두 수시모집 인문계 일반전형 우선선발에서 수능기준을 '국어B·수학A·영어B 등급 합계 4 이내'로 정했다.


지난해 '언어·수리·외국어영역 등급 합계 3 이내'에서 다소 낮춘 것이다.


자연계의 경우도 연세대는 지난해 '수리가·과탐 모두 1등급'에서 올해 '수학B 1등급, 과탐 2과목 합계 3 이내'로 바꿨다.


고려대는 의대 기준을 '수리가 1등급, 외국어 1등급, 언어 혹은 과탐 1등급'에서 '수학B 1등급, 국어A·영어B 합계 3 이내'로 변경했다.


앞서 서울대는 올해부터 최저학력기준을 수시모집에서 아예 없애기로 한 바 있어 올해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어지거나 완화될 전망이다.


오종운 이투스청솔 평가이사는 "올해 선택형 수능에서 영어B형 응시자 추이가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대학들이 불가피하게 등급 조건을 완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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