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기사입력 2013-03-13 17:08

【서울=뉴시스】표주연 기자 = 2013년 첫 전국연합학력평가가 13일 실시됐다. 이번 학력평가는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A-B형으로 수준별 시험을 도입해 치러졌다.

수준별 시험은 난이도를 A-B형으로 나눠 A형은 현행 수능보다 쉽게, B형은 현행 수능 수준으로 출제하는 방식이다. 수험생들은 최대 2과목까지 B형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단, 국어 B형과 수학 B형을 동시에 선택할 수는 없다.

일선 학교에서는 문과계열 BAB(국어·수학·영어), 이과 ABB가 공식처럼 자리잡고 있다. 수학에 취약한 문과계열 학생들은 수학이 쉬운 것을 선택하고, 이과학생들은 모두 국어를 보다 쉽게 하는 것이다.

고3이 되고 첫 학력평가를 마친 학생들은 시험의 난이도는 수학이 비교적 어려웠고, 국어가 쉬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국어 B형, 수학 A형을 선택한 서울 종로구 풍문여고 박여주(19)양은 "수학이 진짜 어려웠다"며 "피곤해서 조금 쉬고싶은 마음"이라고 토로했다.

조현진(19)양도 "국어는 평이했던것 같지만 수학과 영어는 어려웠다"며 "고3 첫 시험인데 착잡하다"고 말했다.

방은찬(19)양도 "국어는 쉬웠지만 수학과 영어가 어려웠다"며 "이제 고3인데 이 점수가 이어질까 막막하다"며 웃었다. 방 양은 "영어는 듣기평가는 평이한 수준이었던 것 같은데 독해부분이 조금 어렵게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반면 이예림(19)양은 "문제를 풀기에 시간이 부족했다"며 "국어가 비교적 어려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양은 "AB형 구분에 따른 혼란은 별로 없었다"고 전했다.

pyo0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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