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2013년 05월 01일 (수) 10:54:06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과학영재들이 모인 ‘과학기술의 메카’ KAIST. 윤달수 KAIST 책임입학사정관은 “KAIST 입학사정관전형은 학교장추천전형, 일반전형 등 두 가지로 신입생을 선발하고있다”고 밝혔다.

Q. KAIST가 원하는 인재상은.

과학기술분야의 지식탐구에 호기심과 전문성·즐거움을 가진 학생,새로운 분야를 창조하려는 열정과 도전의지를 가진 학생, 높은 주인의식과 협력정신으로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려는 학생, 인류를 위한 환경과 윤리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학생이다.

Q. 2014학년도 KAIST 입학사정관전형 유형은.

학교장추천전형과 일반전형 두 가지로 나뉜다. 모집인원은 학교장추천전형은 100명 내외, 일반전형은 670명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 입학지원서 작성과 서류제출은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며 1단계 합격자 발표는 11월 1일이다. 면접평가는 11월 16일, 최종합격자는 12월 6일에 발표된다.

Q. 각 전형별 지원시 알아두어야 할 사항이 있다면.

학교장추천전형의 경우 일반고 및 특성화고 재학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만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이 전형의 경우 입학원서,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담임교사 의견서 외에도 학교장추천서가 있어야 한다. 일반전형의 경우 검정고시와 외국고를 포함해 고등학교 (조기)졸업예정자 및 졸업자라면 지원 자격이 되며 입학원서,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담임교사 의견서(담임/수학 혹은 과학), 조기졸업(예정)증명서 등 기본 서류 외에도 학생의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가 있으면 제출할 수 있다.

Q. 지난해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학교장추천전형에서도 일반고, 특성화고, 자율고 학생들의 KAIST지원 기회를 넓히기 위해 추천인원을 학교 당 1명에서 최대 2명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지난해 학교장추천전형으로 합격한 131명 중 처음으로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는 14개 학교(14명)다. 또한 학교장추천전형 및 일반전형에 서류평가 우수자 우선선발제도를 도입해 전형을 간소화하기로 했다. 면접 기회를 확대한다는 차원에서 올해부터는 3배수까지 면접기회를 주고 잠재력과 창의적인 인재를 발굴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는 모집정원의 2배수까지만 면접기회를 줬다.

Q. 입학사정관전형의 첫 준비는 서류전형이다. 알아두어야 할 점이 있다면.

서류평가는 지원자의 주어진 환경을 고려해 평가하고 있다. 관련 자료 전체를 검토한 후 모든 자료가 일관성이 있는지 식별하는 작업을 하는데 여기서 수험생들이 알아둬야 할 점이 있다. 예를 들면 지원자는 담임교사와 교과교사에게 각각 의견서를 받아 제출해야 하는데 사정관들은 두 교사의 의견서를 비교 검토하면서 지원자에 대한 평가가 일치한지 확인한다. 또 학교생활기록부 내용과 자기소개서, 의견서 기술 내용도 비교 확인하고 있다. 서류평가는 지역영역, 교과외활동, 개인특성영역 등을 종합평가 하고있다. 제일 많이 듣는 질문이 ‘내신합격선이 어느 정도냐’인데 중요한 것은 지원자의 성적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올라가는 상승곡선을 그리는 경우가 유리하다. 수학·과학의 비중이 높은 것은 당연하고 2학년 1학기의 비중이 아무래도 높은 편이다.

Q. 2단계 면접평가는 어떻게 진행되나.

면접평가는 1단계 서류전형 성적을 바탕으로 창의인성면접과 심층면접 두 가지로 나뉜다. 학업역량이나 잠재력이 충분히 인정된 지원자는 별도로 탐구역량평가를 생략하고 창의인성면접을 치르게 되는데 지원자의 인성, 대인관계 등을 평가하고 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치르게 되는 심층면접은 창의인성면접 외에도 탐구역량평가가 진행된다. 수학은 필수이고 과학은 물리, 화학, 생물 중에서 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지원자는 30분 동안 문제를 풀고 15분간 3명의 전공교수 면접관에게 설명하는 방식이다.


이원지 기자 wonji@d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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