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와 베버의 불평등이론 비교-계급개념을 중심으로-

 

 

1. 마르크스 유물론적 불평등이론과 계급

1) 마르크스는 인류의 역사와 사회를 유물론적 관점에서 이해

     ● 인간들은 생존유지를 위해 물질적/경제적 조건을 재생산하는데, 이때 생산관계를 맺음

     ● 생산관계는 생산수단의 소유와 노동력의 제공, 노동생산물의 분배를 둘러싼 다양한 형태의 지배, 갈등, 적대 관계를 형성

     ● 이런 관계에서 특정한 지위를 공유하고 있는 집단이 계급

        ⇨지금까지 인류의 역사는 계급투쟁의 역사였다.”

2) 마르크스는 생산관계가 상부구조의 성격을 규정한다고 보았기 때문에, 정치적·이데올로기적·문화적 불평등은 기본적으로 경제적 불평등의 성격을 반영

3) 마르크스는 자본주의 사회에는 양대계급인 자본가계급(bourgeoisie), 노동자계급(proletariat) 뿐만 아니라 소자본가계급(petite bourgeoisie)이 있다고 보았는데, 소부르주아지는 생산수단을 소유하고 있으면서도 자신이 직접 생산에 참여해 노동해야 하는 계급으로서 자본의 경갱이 강화되어 독점이 심화되면 프티부르주아지는 독점자본가와의 경쟁에서 뒤떨어져 프롤레타리아트로 전락하여 계급의 양극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았다.

4) 마르크스는 객관적으로는 생산관계 속에서 특정한 계급위치에 속해 있지만 주관적으로 계급의식을 지니지 못하고 있는 상태의 계급을 즉자적 계급이라 부르고, 계급으로서의 자기의식을 지니고 있는 상태를 대자적 계급이며 이들이 진정한 계급이라고 하였다.

 

2. 베버의 다원적 불평등 이론과 계급

1) 베버는 다원론적인 입장에서 불평등과 계급현상을 파악·설명

    ● 경제적인 요소 외에도 정신, 종교, 윤리, 가치관 등 관념적인 요소들이 인간의 행위에 영향을 미쳐 궁극적으로 사회의 형성과  변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봄

     ● 베버는 다원론적 입장에서 불평등을 세 가지 차원으로 분류  

        ㄱ.경제적 불평등=계급(class)

        ㄴ.사회적 불평등=신분(status group,지위집단)

        ㄷ.정치적 불평등=파당(party)

2) 계급

      마르크스의 거시적 계급분류를 받아들이면서도계급을 마르크스보다 더 다양한 경제적 요소들로 설명

    a.유산자

      ㄱ.기업가

      ㄴ.지대소득자/금리생활자

    b.무산자

      ㄱ.중간계급(전문직 종사자)

      ㄴ.숙련노동자

      ㄷ.반숙련노동자

      ㄹ.미숙련노동자

 3) 신분(지위집단)

     ● 베버는 개인이 다른 사람들로부터 받는 존경이나 개인이 누리는 명예와 위신을 사회적 불평등의 한 차원으로 봄 계급과 신분집단이 유착

      ● 비슷한 명예와 위신을 누리는 사람들이 하나의 신분 (지위집단)을 형성   

      ●생활양식이나 소비양식을 반영

 4) 파당

      ● 베버는 권력 획득을 지향하는 정치적 파벌인 파당또는 당파를 사회 불평등의 중요한 차원으로 제시

      ● 파당은 권력추구를 반영

      ● 신분과 계급, 파당은 서로 연결될 수 있음

 

posted by 바로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