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불평등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한민국 '속'을 채우자] <2부> 상생의 길 ① 교육도 있는 사람이 더… [세계일보] 입력 2013.04.09 19:47:38, 수정 2013.04.10 13:09:47 과거 한국 사회는 집이 가난하고 부모가 변변치 못한 자식도 공부만 잘 하면 성공할 수 있었다. 본인 의지와 노력에 따라 주요대 입학이나 고시 합격 등 출세 코스를 밟아 부와 명성을 쌓는 게 가능했다. 계층 상승의 사다리 역할을 한 교육의 힘으로 개천에서 용이 많이 났다. 하지만 더 이상 그런 용을 찾아보기 어렵게 된 지 오래다. 교육이 오히려 계층 이동의 사다리를 걷어차고, 부와 빈곤의 대물림을 고착화하는 통로로 전락하면서다. 전문가들은 공교육의 제 기능 상실과 사교육 경쟁 속에서 부모의 경제력에 따라 교육 기회 자체가 달라지는 탓이 크다고 지적한다. 아울러 이러한 교육 격차를 방치하면 사회 통합 방해 등 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