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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으로 가는 문은 닫히지 않았다

[한겨레] 기사입력 2013-02-25 10:45

[한겨레] 안연근 교사의 대입 나침반

2월22일부터 4년제 추가모집…119개 대학 9270명 뽑아

정시합격 미등록자는 지원가능, 수시합격 미등록자는 안돼


일반 4년제 대학의 2013학년도 추가모집이 지난 2월22일부터 시작되었다. 전국적으로 119개 대학에서 총 9270명을 모집한다. 수험생들은 수시·정시모집에 이어 또 한번 일반 4년제 대학을 지원해 볼 수 있는 기회다. 이번 학년도 추가모집 대학 중에 눈에 띄는 대학은 가천대, 강남대, 강원대(춘천, 삼척), 건국대(글로컬), 경북대, 경상대, 군산대, 남서울대, 공주대, 광운대, 강릉원주대, 금오공과대, 단국대, 동덕여대, 명지대, 목포대, 상명대, 서울과학기술대, 순천대, 안동대, 용인대, 을지대, 전북대, 중부대, 충남대, 충북대, 한경대, 한국교통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해양대, 한밭대 등이다.

추가모집은 지원 횟수에 제한이 없다. 그러나 전형 일정이 촉박하므로 각 대학의 추가모집 기간이 아주 짧다. 모집기간이 2013년 2월27일까지이지만, 대학에 따라서는 그 이전에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유의하여 빨리 서둘러야 한다. 이미 2월22일에 가야대, 강원대(춘천), 경상대, 군산대, 김천대, 서울과학기술대, 세한대(1차), 예원예술대, 우송대(1차), 한국해양대 등은 추가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하였다. 강릉원주대, 강원대(삼척), 충북대, 한국산업기술대, 한밭대, 한서대 등은 2월23일까지 원서접수를 마감하였고, 건국대(글로컬), 금오공과대, 공주대, 대진대, 한경대, 한국교통대, 호서대 등은 2월24일까지 원서접수 마감을 했다.


2013년 2월25일 현재 이후까지 추가모집 원서접수가 시행되는 주요 대학은 다음과 같다.(표 참조)

금학년도 추가모집에 관심을 갖는 수험생들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univ.kcue.or.kr) 및 지원 대학 홈페이지, 또는 원서접수 대행기관(유웨이(uwayapply.com), 진학사(jinhakapply.com)를 통해서 전형일정, 모집인원, 모집단위, 전형유형에 따른 지원자격, 전형방법(대부분 수능 100%) 등의 정보를 검색하여 지원해보도록 하자.

추가모집 지원 때 유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우선 지원자격은 당연히 수시·정시모집 불합격자이다. 주의할 것은 수시모집에 합격(최초합격+충원합격)하였지만, 여러 이유로 등록을 하지 않은 수험생은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4년제 일반대학 및 전문대, 산업대 포함) 그러나 4년제 일반대학 정시모집에 합격하였지만 등록을 하지 않은 수험생은 지원할 수 있다. 정시모집 등록을 한 수험생도 추가모집 기간 전, 즉 2013년 2월21일까지 등록포기각서를 제출하였다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산업대학교 및 전문대학 합격자는 정시모집 등록을 포기하지 않아도 일반 4년제 대학에 추가모집 지원이 가능하다. 전문대학 합격자 중에서 4년제 일반대학 추가모집에 지원하여 합격한다면, 앞서 합격한 전문대학에 등록포기각서를 제출해야 이중 등록에 위반되지 않는다. 전문대학은 정시모집에서 무제한 지원이 가능하고, 현재도 원서접수를 받는 대학이 많다. 2013학년도 마지막 모집 시기인 추가모집을 활용하여 수험생들이 대학 입시에 합격하기를 기원한다.

안연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파견교사(잠실여자고등학교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