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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일반고] 수업중 떠들고 자도 방치… 29년차 교사 “우린 패배주의 빠졌다” “칠판 앞에 서서 수업을 하다 보면 나와 눈을 마주치며 내 얘기를 듣는 애들이 한 교실에 4분의1이 채 안 됩니다. 나머지 아이들은 딴짓을 하거나 떠들거나 그러다 지치면 엎드려 잠들죠. 학교 생활에 전혀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는 아이들의 눈을 보면 ‘이대로 계속 가는 것이 맞는가’ 하는 회의와 우려가 들 때가 많습니다.” ▲ 8일 오후 서울의 한 사립 일반고 학생들이 하교하는 모습.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경력 29년차의 고등학교 교사 이모(55)씨는 새 학기가 시작된 뒤 수업을 하기 위해 교실 문을 열기 전 크게 심호흡을 한다. 무기력하거나,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들을 마주하기 전에 스스로의 마음을 다잡기 위한 방법이다. 이씨는 “선생.. 더보기
[위기의 일반고] 특목고·자사고가 우수학생 빨아들여 일반고 ‘슬럼화’ [서울신문] 일반고에서 우수한 학생이 사라지고 고교 서열화가 진행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 과학고, 외국어고 등 특목고가 도입된 후 끊임없이 이어진 논란이다. 2010년 이명박 정부가 도입한 ‘고교 다양화 300’ 정책은 이 같은 현상을 고착화시켜, 불과 3년 만에 과거의 고교 비평준화 시대를 연상케 하는 각종 부작용을 낳고 있다. 정책 도입 단계에서의 예상되던 우려가 현실화되면서 일반고 슬럼화는 ‘예고된 재앙’이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고교 평준화 정책은 1974년 중학교 입시지옥과 사교육비 억제를 위해 도입됐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평준화 제도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학습능력이 다른 학생들을 같은 장소에 모아놓고 수업을 진행하면서 교사들이 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전체적인 학력 저하.. 더보기
학력평가 성적 꼼꼼하게 비교해보자 [한겨레신문] 등록 : 2013.04.08 15:10 수정 : 2013.04.08 16:46 안연근 교사의 대입 나침반 원점수 낮은 영어A형으로 몰릴 가능성…예체능은 영어B 고려해봐야 수학B 지정 대학 지난해보다 20곳 늘어…수학B 선택이 유리할 수도 이번 학년도 고3 재학생이 처음 치른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학평) 채점 결과가 발표되었다. 총 1942고교에서 52만8367명이 응시한 영역별 응시 현황은 과 같다. 과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이 응시 비율이 유지될까? 필자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수준별 수능시험이 불과 7개월 여 남은 이 시점에서, 본 수능에서의 응시 비율을 예측해보고 수준별 유형의 합리적 선택과 이에 따른 대비책을 생각해보자. 수능에서의 응시 비율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개편된 수준별 .. 더보기
"논술, 교과서 밖 출제땐 대학에 재정적 제재" [조선닷컴] 입력 : 2013.04.08 03:01 올해 실시되는 2014학년도 대입(大入)부터 논술시험 문항이 교과서 이외에서 출제되면 교육부는 해당 대학을 제재한다. 교육시민단체와 학생, 학부모들은 일부 대학에서 출제하는 논술시험이 너무 어렵고 교과서 범위 밖에서 출제돼 학생들이 제대로 준비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7일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공교육정상화촉진특별법'(선행학습금지법)에서는 초·중·고교에서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시험을 내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면서 "중간·기말고사뿐 아니라 대입 논술시험에도 이 원칙이 적용된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법안이 국회 계류 중이므로 올해 법이 통과되면 시행령을 만들어 현재 고3들이 치르는 2014학년도 입시부터 .. 더보기
대입 유리한 동아리 활동도 특목고가 일반고 2배 [경향신문] 입력 : 2013-04-08 09:05:22ㅣ수정 : 2013-04-08 09:05:22 특수목적고의 학생 동아리 참여율이 일반고의 약 2배에 달해 비교과 활동에서도 고교 유형에 따른 격차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리 활동은 입학사정관제 등 수시 전형에서 유리한 ‘스펙’이어서 결국 대입 실적으로 이어진다는 분석이 나온다. 8일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지난해 4월 기준 학생 동아리 참여율을 보면 서울지역 9개 특목고(외고·국제고·과학고)는 102.1%, 26개 자율형사립고는 77%, 198개 일반고(2012년 신설교 제외)는 54.9%로 집계됐다. 평균 학생 동아리 참여율이 특목고는 일반고의 1.9배, 자사고는 일반고의 1.4배로 일반고에서 상대적으로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이 덜 활발한 것으.. 더보기
"수준별 수능은 일반계고 죽이기 정책" [세계일보] 입력 2013.04.07 19:40:52, 수정 2013.04.08 10:10:18 교사·전문가 "특목고에 유리…상위 등급 받기 힘들어" 내년 내신 절대평가 도입…상위권 중학생 유출 불보듯 “일반계고에서 수시모집은 대입의 희망이었는데, 이제 이마저 바라볼 수 없게 됐습니다. 수준별 수학능력시험은 일반계고 죽이기 정책입니다.” 서울 관악구 A고 B교사는 7일 일반계고 위기를 말하던 중 올해부터 도입된 수준별 수능 이야기가 나오자 흥분하며 이같이 말했다. 수준별 수능이란 국어와 영어, 수학을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으로 나눠 응시자가 선택하도록 한 제도다. 주요 과목 응시생이 두 유형으로 갈려 모수(母數·유형별 응시자 수를 의미)가 줄어드는 탓에 일반계고 중상위권 학생이 수능에서 1, 2등급을 .. 더보기
서남수 "새정부 대학입시정책 큰 틀 8월 발표" [연합뉴스] 기사입력 2013-04-05 14:40 | 최종수정 2013-04-05 14:54 선택형수능·입학사정관제·NEAT 등 포함될듯 (서울=연합뉴스) 조채희 김태균 기자 = 2015학년도 대학입시를 비롯한 새 정부 입시정책의 큰 틀이 8월 발표된다. 발표에서는 선택형 수능과 입학사정관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 활용 문제 등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5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내년에 진행되는 2015학년도 입시계획을 포함, 박근혜 정부 대입 정책 전반의 큰 틀을 8월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 장관은 "법령에 따라 2015학년도 대입 기본계획을 8월까지 확정해 발표하게 돼 있다"며 "2015학년도 입시의 주요 사항을 발표할 때 A/B선택형 수능이나 입학사정관.. 더보기
서울대 "수시 공인어학성적 미반영"…안내문 첫 명시 [연합뉴스] 기사입력 2013-04-04 04:35 | 최종수정 2013-04-04 05:12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서울대가 2014학년도 수시모집 평가에서 토익과 토플 등 공인어학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안내문에 처음으로 명시했다. 4일 서울대에 따르면 서울대 입학관리본부는 최근 홈페이지에 공지한 '2014학년도 전형안내' 게시물에서 제출서류 항목을 설명하면서 토익과 토플, 텝스 등 공인어학성적과 AP 시험 점수를 평가에 반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게시물에는 지역균형선발전형과 일반전형,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Ⅰ 등 모든 수시모집 전형에서 "공인어학성적, 국내 고교 전 과정 이수자의 AP 시험 점수 등은 평가에 반영하지 않으므로 제출하지 않음"이라고 명시돼 있다. 지난해까지도 공인어학성적.. 더보기
"한국사회, 아직은 개천에서 용 날 수 있다" [조선닷컴] 입력 : 2013.04.03 13:55 한국은 노력한만큼 성공을 보상받을 수 있는 ‘역동성’이 선진국에 비해 큰 것으로 분석됐다. 건국대학교 김진영 교수가 최근 한국재정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한국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회원국 중 6번째로 계층간 역동성이 높았다.부모의 소득이나 학력수준 등 개인의 환경적 요인보다 후천적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한다는 것이다. 김 교수 논문 ‘부모학력에 따른 학업성취도격차의 국제비교’에 따르면 한국은 부모의 학력격차에 따른 자녀의 점수차가 8점 내외로 프랑스, 스웨덴 등에 이어 6번째로 낮았다. 미국, 이스라엘, 체코, 슬로베니아 등은 차이가 15점 이상이었다. 이는 OECD가 2000년 이후 3년 주기로 실시하는 국제학력비교평가(PISA.. 더보기
정보 보안 관련 학과 개설 잇달아 [파이낸셜뉴스] 기사입력 2013-04-02 17:09기사수정 2013-04-02 17:09 사이버 범죄로 수요 늘어.. 주목도 비해 경쟁률 낮아 방송사, 지자체, 금융사 등에 대한 사상 초유의 해킹 사태가 벌어지는 등 최근 수년간 잇단 정보 보안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학에서도 해킹, 정보 보안 관련 학과 개설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09년 발생한 '7·7 디도스 공격'을 계기로 다음 해인 2011학년도 대입부터 정보 보안 관련 학과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2일 유웨이중앙교육에 따르면 올해 아주대가 정보컴퓨터공학과에서 소프트웨어보안 전공을 별도로 선발했고, 성신여대도 융합보안학과를 개설하는 등 사이버 보안 관련 학과 개설이 늘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상위권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고려대가.. 더보기
"입학사정관제, 양날의 칼", 서남수 교육부 장관 [아시아경제] 최종수정 2013.04.02 16:29기사입력 2013.04.02 16:29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입학사정관제는 양날의 칼이다. 긍정적으로는 교육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지만, 악용되면 문제가 생길 여지가 있다. 장점을 살리면서 문제가 최소화될 수 있게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이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교육부 기자단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입학사정관제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또 "정책 수요자의 의견을 듣고 공개/비공개적으로 여론 수렴과 치열한 논의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될 A/B 선택형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해서는 "아이들이 혼란을느끼지 않고, 학생 부담을 줄이고, 학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해야 한다는 3가지 기본 목.. 더보기
나에게 맞는 전형, 어떻게 찾을까? [조선닷컴] 기사입력 2013-04-01 15:57 올해는 수시에서 모집하는 인원을 확대해 전체 정원의 66.2%를 수시에서 선발하다. 수시 모집까지는 아직 5개월 가량 남았지만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시에서 총 6회까지만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목표 대학을 설정해 보고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은 무엇인지 찾아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김희동 소장은 "대학별고사로 부족한 성적을 만회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무조건 대학별고사를 준비하기 보다는 냉정한 자기 분석 후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아 영리하게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입학사정관전형, 논술전형, 학생부전형, 적성검사전형 등으로 구분할 수 있는 수시의 전형별 특징과 준비법을 살펴보자. 입학사정관 .. 더보기
자유전공 폐지 확산…경영·경제학 ‘쏠림’이 요인 [파이낸셜뉴스] 기사입력 2013-03-27 10:38기사수정 2013-03-27 10:38 성균관대와 중앙대가 이미 자유전공학부를 폐지 또는 다른 학제로 개편한데 이어 연세대와 한국외대도 폐지에 들어간다. 서울 시내 주요대학들이 지난 2009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신설과 함께 앞다퉈 만든 자유전공학부가 도입 4년을 맞아 이달 말 첫 졸업생을 배출하지만 그 취지가 퇴색하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됐다. 27일 대학가에 따르면 자유전공학부가 경제학과 및 경영학과와 같은 인기학과 '쏠림' 지원 현상의 주범으로 인식돼, 폐지하는 대학들이 늘고 있다. ■외대·연대, 외교관·융합학 육성 한국외대는 자유전공학부를 폐지하고 'LD(Language & Diplomacy) 학부'를 신설하는 학제 개편안을 마련, 최근 이사.. 더보기
일반고 기피 갈수록 심해지겠네 [매일경제] 기사입력 2013.03.31 14:55:03 특수목적고나 자율형사립고(자사고)에 비해 일반고 학생들의 학력 저하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일반고 3곳 중 하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최하등급생 비율이 전교생의 3분의 1을 넘어섰다. 지난달 31일 입시업체 하늘교육이 서울지역 일반고 214곳의 2012학년도 수능 성적을 분석한 결과, 전교생 3분의 1 이상이 수능 3개영역(언어.수리.외국어)에서 최하등급(7~9등급)을 받은 학교는 총 70개(32.7%)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 7~9등급은 사실상 4년제 대학 진학이 어려운 성적이다. 이 등급을 받은 학생 수가 전교생의 40%를 넘는 고교는 34개였고 전교생 절반 이상 7~9등급을 받은 학교도 4개나 됐다. 서울 중랑구의 한 일반고의 경우 .. 더보기
MB표 교육 자율고 구조조정 불가피 [세계일보] 입력 2013.03.31 18:53:33, 수정 2013.03.31 23:31:28 특목고 이어 우수학생 입도선매 일반계고 슬럼화 등 부작용 커 공교육 살리기 취지도 못살려 “대폭 손질해야” 목소리 높아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A고에서는 3월 1학년 우수 학생 6명이 인근 자율형사립고(자율고)로 전학을 갔다. 앞서 지난해에도 우수한 학생 4명을 학교 반경 4㎞ 내에 있는 두 자율고에 빼앗겼다. A고의 한 교사는 “정원을 못 채운 자율고가 1년 내내 주변 일반계고에서 우수 학생을 빼간다”며 “일반계고의 몰락은 외부인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라고 흥분했다. 다른 일반계고의 한 교장도 “특목고에 이어 자율고에서 우수 자원을 다 ‘입도선매’하고 남은 학생들을 데리고 얼마나 더 잘하라는 것이냐”고 강한.. 더보기
대입 간소화 실효거둘까…'입학사정관제'가 열쇠 [노컷뉴스] 2013-03-30 06:00 | CBS 최승진 기자 교육부가 추진중인 대입 간소화는 입학사정관제를 폐지하거나 전형 유형수를 폐지 수준으로 대폭 감축해야 실효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는 대입부담 경감을 위해 학생부.논술.수능 위주로 대입전형을 간소화하겠다는 방침을 28일 밝혔다. 2015학년도 대입은 교육부 발표대로 수시는 학생부와 논술, 정시는 수능 중심으로 학생 선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대학입시안 구조조정의 우선 대상은 입학사정관제 전형이 될 수 밖에 없는 형국이다. 3000가지가 넘는 복잡한 대입전형에서 입학사정관제는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현행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보면 대학마다 보통 적게는 4~5개에서 많게는 10개까지 유형이 나눠져 있다. .. 더보기
박정희라면 ‘국제중’과 ‘외고’를 놔둘까 [한겨레] 등록 : 2013.03.29 20:04 수정 : 2013.03.30 14:40 [토요판] 한홍구의 유신과 오늘 입시제도와 평준화 정책 박정희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느냐, 부정적으로 보느냐 하는 입장은 한국 사회에서 어떤 사람이 진보인가 보수인가를 판가름하는 리트머스 시험지가 되어버렸다. 그런데 박정희가 단행한 평준화 정책에 대해서만큼은 진보와 보수와 입장이 완전히 바뀌어버린다. 진보적인 입장을 취하는 사람들은 어떻게든 평준화 정책을 유지하려 하는 반면, 박정희를 숭배하는 자들은 기를 쓰고 평준화를 깨버리려 하고 있다. 아니, 어쩌면 이것도 몇년 전 이야기인지 모른다. 과학고와 외국어고 등 특목고 출신들이 상위권 대학 입시를 휩쓸고 있는 현실에서 지금 지켜야 할 평준화가 남아 있느냐는 탄식조차 어렵.. 더보기
올 수능 `만점자 비율 1%` 안 맞춘다 [한국경제] 2013-03-29 17:12 / 수정: 2013-03-29 18:04 중하위권, 원서도 내기 전 A·B형 놓고 눈치작전 극심할 듯 B형 난도 기존수능과 같고 A형은 쉽게 EBS 70% 출제 유지…6·9월 모의고사 변수 오는 11월7일 실시되는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국어·수학·영어 영역을 이전 수준의 B형과 이보다 쉬운 A형으로 나눠 치러짐에 따라 ‘영역별 만점자 1% 유지’ 원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또 수험생이 어느 유형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등급 커트라인이 달라질 수 있어 수험생 혼란이 극심해질 전망이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9일 EBS 교재와의 연계율을 지난해처럼 70%로 유지한다는 내용을 담은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수.. 더보기
진로교육 자유학기제 2016년 모든 중학교서 [중앙일보] 입력 2013.03.29 00:59 / 수정 2013.03.29 00:59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교육공약인 자유학기제가 2016년 전국 모든 중학교에서 시행된다. 28일 서남수 교육부 장관이 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국정과제 실천 계획에 따르면 교육부는 올 상반기 학교 37곳을 자유학기제 연구학교로 선정해 2학기부터 운영한다. 2014, 2015년엔 희망하는 학교로 대상이 확대되고 2016년엔 모든 중학교가 자유학기제를 실시한다. 자유학기제는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의 학업 부담을 덜어 적성·소질·진로를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서 장관은 이날 박 대통령에게 “자유학기 동안은 지필고사 형태의 시험은 치르지 않겠다”고 보고했다. 대신 학생의 발표·체험·실습 활동의 결과(수행평가)를 학교생활기.. 더보기
자유학기제 어떻게 시행되나…'기대반 우려반' [연합뉴스] 기사입력 2013-03-28 10:00 | 최종수정 2013-03-28 14:00 소방관 체험하는 학생들(자료) 진로 프로그램 내실화·사교육 규제 등 과제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교육부가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도입을 확정함에 따라 학교현장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때 한 학기 정도는 시험 부담을 줄이고 학생이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 체험을 하며 미래를 설계해볼 기회를 갖게하자는 뜻에서 도입됐다. 자유학기를 어느 학년, 어느 학기에 할지는 학교장의 자율에 맡겨졌다. 학생들이 자유학기를 내실있게 보낼 수 있는 진로교육 여건도 아직 충분하지 않아 3년 시범기간에 교육계는 물론 각계에서 철저히 준비해야한다는 지적이 많다. ◇ 자유학기 언제, 어떻게? = 학부모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