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실험 썸네일형 리스트형 첫 졸업생 배출 하나高 “3년 교육실험, 웃으며 마쳤습니다” ■ 독특한 운영방식으로 새 교육모델 제시… 15일 졸업식 “방법을 바꿔도 결과가 나빠지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시작했습니다. 학생이 행복했다고 말하니 성공한 것 아닐까요.” 첫 졸업생을 15일 배출하는 서울 은평구 하나고 김진성 교장이 본보 기자에게 하는 얘기다. 방법을 바꾼다는 말은 공부만이 아니라 운동도 하고 악기도 연주하면서 즐겁게 배운다는 뜻이다. 대학 진학만을 목표로 국·영·수 수업과 문제풀이만 반복하는 고교 교육을 전인교육으로 바꾸겠다는 야심 찬 시도. 2010년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율고)로 개교한 하나고의 1회 졸업생들이 눈에 띄는 진학성과를 내면서 ‘하나고 돌풍’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교장은 진학 실적에 주목하기보다는 즐겁게 가르쳐서 다양한 능력을 길러주겠다는 목표가 얼마나 이.. 더보기 이전 1 다음